고성군 용촌리 카페 ‘바다정원’ 앞 해변, 여름을 거치면서 백사장이 눈에 띄게 좁아지고 절벽화가 심해졌다.사진에서 해변에 친 파라솔을 보면 경사가 그 보다 높은 것이 확인된다.
단차가 크게 생긴 것이다.해안침식이 악화되고 있다는 증거다.
항만전문가 A씨는 “”이런 큰 단차는 해빈 전면의 수심이 깊어졌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따라서 물가로 나가는 것에 주의가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그는 “수심이 깊어지는 요인은 봉포항쪽으로 간 모래가 그곳에 퇴적되어 되돌아오지 못하는 것도 있고 전반적으로 토사가 줄어들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설악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