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올해 친환경부표 571 만개를 본격 보급한다. 총 398개 제품에 대한 친환경부표 인증과 단가계약을 완료했다.
친환경부표는 스티로폼 부표보다 미세플라스틱 발생가능성이 현저히 낮은 제품이다.해양수산부는 쉽게 부스러져 해양플라스틱 쓰레기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스티로폼 부표 사용을 줄이기 위해 2015 년부터 양식장 에서 사용되는 스티로폼 부표 를 친환경 부표로 대체하는 친환경부표 보급 지원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
작년에는 자체 부력이 확보 되는 소재 위에 같은 소 재를 덮어 내구성을 한층 강화하는 등 기능을 보완한 신제품이 개발되어 7 월부터 보급되기도 하였다 .
지난해 말 전국 양식장 부표 5,500만개 중 스티로폼 재질 부표 3,941 만 개다.올해는 작년보다 3 배 많은 571만개를 친환경 부표로 교체할 예정이다.
어업인들은 내구성과 환경 유해성 시험기준을 통과한 친환경부표 중 자신에게 적합한 제품을 선택하여 해당 지역수협을 통해 구입할 수 있으며 , 구입비용의 70%( 중앙정부 35%, 지자체 35%) 를 지원받을 수 있다 .
해양수산부는 ‘2025 년까지 친환경부표로의 완전 전환 ’을 목표로 하고 있다.
류인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