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랑호 부교 철거를 이끌어 낸 ‘영랑호를 위해 뭐라도..’는 2일 입장문을 내고 “조속한 영랑호 부교 철거를 위해 9월부터 다시 속초시청 앞에서 피켓 시위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또한 영랑호 부교 앞에서는 토요일마다 시민과 관광객 대상으로 석호 영랑호를 알리는 활동을 할 예정이다.
이번 피켓 시위는 속초시가 부교 철거의 첫걸음이라 할 수 있는 철거비용을 예산에 반영할 때까지 진행한다.또한 속초시의회는 철거를 위한 절차가 신속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집행부에 협조해 주길 강력히 요구한다고 이들은 촉구했다.
지난달 20일 법원은 “속초시는 신속하게 부교를 철거하라”는 화해권고결정을 낸 바 있다.
설악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