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월 2일 부임한 전철수 고성부군수는 지난1,2월 2개월간 71회의 법카를 긁었는데 그중 14회의 경조사비 지출이 있었다. 고성군에 따르면 목적은 직원경조사비로 현금 지출로 됐다.결혼식인지 부음인지 구분이 없다.1월3일 금요일 1월 4일 토요일을 비롯해서 총 14회 다. 주 평균 2회꼴로 경조사비가 나갔다.
평일에도 있고 토요일과 일요일에도 여러차례 경조사비가 나갔다.평일 지출도 여러 건 있는데 공무원들이 평일 결혼식을 올리는 것은 이례적이라 할 수 있고 고성군청 직원들 부고가 그렇게 많았는지 의문이 제기된다.
고성군 관계자는 “ 직원 경조사 알림이 오는데 저렇게 많이 온 것 같지는 않다”고 말했다.전직 공무원 A씨는 “경조사비는 고성군청 직원에 국한돼 사용하기로 돼 있고 타지에서는 경조사비 사용이 금지돼 있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전부군수가 개인적인 용도로 고성군 말고 타지역에 경조사비를 지출했을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함명준 고성군수는 1,2월 7번의 경조사비 지출을 했다. 선출직인 군수는 통상 직원 경조사를 빠짐없이 챙기는 관례로 보아도 전 부군수의 경조사비 지출 횟수에 석연치 않은 점이 있다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설악투데이 특별취재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