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고기 안 잡히는거 처음”…어민들 한숨만, 고성군 수협도 적자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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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에서 고기가 잡히지 않고 있다. 매년 어획고가 줄고 있지만 올해 같이 안잡히는건 처음이라고 이구동성 입을 모은다.마남철 아야진 어촌계장은 “ 50년 어부생활했지만 이런  어황 불황은 첨이다. 너무 안잡힌다. “고 한숨을 쉬었다.

철따라 잡히던 어종들도 자취를 감췄다. 이에 따라 경매 건수도 줄었고 이는 위판장을 운영하는 수협의  수익에도 영향을 미처 올 상반기 고성군 수협은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야진항 어민 A씨는 “고기도 안 잡히지만 경매가도 떨어져 그나마 조금 잡는 가자미를 직접 손질해서 회로 팔고 있다”고 말했다.수익을 극대화하기 위한 고육책이다. 다른 어종은 거의 전멸이다시피하고 가자미가 근해에서 조금씩  잡히는 상황이다.

어민들의  생계도 힘들어지고 있다. 어민B씨는 “ 일단 수협에 대출을 알아보고 있다.  이런식으로 가다가는 어민들은 이제 바다에 의지할 수 없다”고 말했다.

 윤길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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