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교암리 동광산업과학고, 동광농고로 익숙한 지역의 전통있는 학교다.교정의 소나무 모습 그대로고 오래전 친구들의 여름방학 숙제를 내느라 리어카에 퇴비싣고 따라 갔던 기억이 생생하다.
교정 잔디밭에 이색적인 돌비가 큼직하게 서 있다.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유재희 돌비.2015년 8월 브라질 상파울로에서 열린 국제기능 올림픽에서 제빵 분야 금메달을 딴 쾌거를 기리는 비다.유재희는 재학중 금메달을 따는 쾌거를 이뤘고 이를 기념하기 위해 이듬해 비문이 세워졌다.동광산업고 역사상 처음이고 지역에서도 처음 있는 경사였다.
유재희씨는 이후 경희대에 진학 현재는 제빵의 명가 SPC 연구실에서 근무중이라고 한다.
유재희씨는 속초 새마을 이정숙 왕만두찐빵집 딸,이정숙씨는 고성 신평이 외가로 딸을 속초여중에서 동광산업고로 보내 특기를 살려주었다. 어릴적부터 엄마가 만드는 빵을 어깨너머로 보고 배우면서 일찍부터 재능을 보였고 이를 눈여겨 본 이정숙씨가 과감한 선택을 했다.세계적인 명장을 만드는 엄마의 힘을 발휘했다. 유씨는 큰데서 많은 걸 배우며 활동하다가 언제가 고향에 내려와 빵 기술을 전수할 계획이라고 한다. 전통의 동광산업고 저력을 다시 한번 보는 기분 유쾌하다.
신창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