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7주년 삼일절을 맞아 조국 독립을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넋을 기리는 뜻깊은 행사가 대한불교 조계종 영랑호 보광사에서 봉행됐다.
보광사는 1일 대웅전에서 신중기도를 마친 뒤 지장전에서 사부대중과 신도들이 함께한 가운데 ‘제107주년 삼일절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김규환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권광모 신도회장, 김완식 전 강원도노인회장, 신창섭 전 설악투데이 대표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국권 회복을 위해 민족자존의 기치를 높였던 순국선열들의 넋을 기리고, 그 고귀한 희생정신과 숭고한 애국심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헌화를 시작으로 전원이 분향과 묵념을 올리며 경건한 마음으로 선열들을 추모했다.
보광사 회주 석문 스님은 “애국선열들의 나라 사랑 정신을 깊이 새기고, 그 뜻을 이어 설악의 후손들에게 물려줄 충혼의 정신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이어 “속초·양양·인제·고성 지역 독립운동 선열 350여 분의 영령 위패를 보광사 지장전 충효원에 모시겠다”고 발원했다.
400년 고찰 보광사는 독립을 위해 헌신한 스님들을 지장전에 모시고 매년 추모행사를 봉행해 오고 있다.
설악투데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