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가격 식당’이 국민 여행 관심 1위…숨은 노포·제철음식 등 ‘가성비·지역 먹거리’에 높은 관심
국민 4만여 명이 직접 참여해 대한민국의 여행 명소를 선정한 결과, 여행객들이 가장 관심을 보인 주제는 ‘착한 가격 식당’인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한 ‘대한민국 명소 발굴 100×100 프로젝트’에는 4만145명이 참여해 153만8,035개의 장소에 투표했다. 그 결과 100개 주제에서 9,883곳의 명소가 선정됐다.
특히 ‘착한 가격 식당’을 비롯해 ‘숨은 노포’, ‘제철음식’, ‘빵지순례’ 등 먹거리 관련 주제가 높은 관심을 받으면서 최근 여행의 핵심 기준이 유명세보다 가격, 맛, 지역성에 있다는 점을 보여줬다.
단일 주제에서 가장 많은 표를 받은 곳은 대전 성심당이었으며, 여러 주제의 득표를 합산하면 제주 성산일출봉이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이번 결과는 관광객들이 단순히 유명 관광지를 둘러보는 여행에서 벗어나 ‘싸고 맛있게 먹을 수 있고, 그 지역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곳’을 찾아가는 여행을 선호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관광업계에서는 이번 국민투표 결과가 지역 관광정책에도 중요한 방향을 제시한다는 평가다. 관광객의 발길을 붙잡기 위해서는 대형 관광시설이나 유명 명소뿐 아니라 합리적인 가격의 음식점, 지역 고유의 먹거리, 숨은 명소 등을 발굴해 관광 콘텐츠로 연결하는 전략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설악투데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