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해변부터 물치해변까지 3㎞구간에 이르는정암해변, 몽돌소리로 유명한 해변이다. 양양군이 이 길을 감성이 흐르는 힐링로드 조성을 위한 작업이 한창이다.
이 작업에 후진항에서 비치마켓을 운영하는 셀러들이 힘을 보탰다.지난 13일 비치마켓 안완배 예술감독을 비롯한 셀러 30여명이 200m에 이르는 바닥 데크 기본페인팅 작업을 도왔으며, 특히 양양지역 셀러가 주축이 되어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나섰다.
현재 몽돌소리 길은 모든 구간이 데크로 조성되어 있어 걷기와 자전거 트래킹을 동시에 즐길 수 있으며, 곳곳에 흔들의자 등 이색적인 휴게공간과 감성을 담은 방향안내판을 설치해 포토존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한편 설악~물치해변 구간 몽돌소리길 2차 조성사업은 기존 조형물 4점 리모델링, 관광객의 편안한 휴식을 위한 나무그네, 해먹, 벤치 설치, 팝아트 그래픽 등을 추진하며 7월말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윤길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