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이 전 군민을 대상으로 코로나 19 조기 발견 및 확산 방지를 위한 선제적 진단 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먼저 오는 12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에 걸쳐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보건소 주차장에서 드라이브 스루 검사와 워킹 스루를 병행 운영한다. 드라이브 스루 검체 이용자들은 차량 탑승인원을 2인 이내로 제한한다.
2차 검사는 1차에 검사받지 않은 군민을 대상으로 12월 31일에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운영할 계획이다. 검사 비용은 전액 국비 지원으로 무료로 추진된다.
양양군의 이같은 조치는 최근 전국적인 확진자 증가와 함께 강원도 내 지역에서도 코로나 19 감염자가 급속히 확산됨에 따라 긴급 대응이 필요하며, 지역사회 무증상 감염의 조용한 전파 우려에 따른 것이다.
윤길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