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지역사회단체 행사에 사찰수준 개입 파문…’참석자와 친분’등 행사 무관 정보 캐물어

0
554

양양군이 지역의 사회단체 행사에 사찰수준의 과도한 개입을 해서 파문이 일고 있다.

양양군은 15일 개최 예정인 ‘2024년 양양군 사회복지대회’와 관련 협회에 참석대상자와 인사말 순서 등의 변경을 요구했다.협의회 대표는 “김도균 더불어민주당 도당위원장의 소개 순서를 당초 14번째에 배치했지만, 군청 담당과에서 뒤로 미뤄줄 것을 요구했고  김정중 더불어민주당 도당수석부위원장의 직함도 전 도의원으로 해줄 것을 요구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협회장에게 특정정당의 인사들을 자주 만나느냐는등 ‘민간인 사찰’ 식의 정보를 요구해 거센 항의를 받는 등 파문이 일고 있다.사회복지협의회 최종한 회장은 “이는 순수한 봉사단체 행사를 공무원이 정치와 결부시키고 민간인의 정치적 성향을 파악하는 일종의 사찰이 아니냐”고 지적했다.

또한 행사개최 협의과정에서 군청 담당자가 협회 직원들을 수차례 오라는 지시를 내리는등 갑질을 자행한것으로 알려졌다.

지역에서는  군이 보조금을 지원하는 것을  볼모로 무리한 간섭을 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설악투데이 특별취재반

댓글 작성하기!

댓글을 작성해주세요.
이름을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