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공항 셔틀버스,”터미널만 돌고 생활권은 외면”…주민들 개선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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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국제공항이 운영 중인 무료 셔틀버스가 정작 양양 읍내 생활권을 비껴가고 있어 주민 불편이 커지고 있다.

현재 셔틀버스는 △강릉역(KTX) ↔ 양양공항 △양양공항 ↔ 양양종합터미널(홈마트 경유) 등 두 축으로 운행된다. 강릉역과 공항을 잇는 노선은 광역 접근성을 고려한 설계지만, 양양 내부 노선은 종합터미널과 홈마트 앞에서 시작·종료될 뿐, 읍내 중심 상권이나 주거 밀집지역은 경유하지 않는다.

주민들은 “공항을 이용하려 해도, 내리고 나서도 결국 택시를 잡아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터미널이 생활권 중심에서 벗어나 있는 데다, 공항 도착 후 셔틀 출발까지 최대 1시간 이상 대기해야 하는 구조도 여전하다.

지역에서는 월리 방면 등 읍내 순환 노선 추가와 함께, 항공기 도착 후 30분 이내 출발 등 배차 간격 현실화를 요구하고 있다. 셔틀 노선이 읍내를 관통해야 공항 이용객이 지역 상권으로 자연스럽게 유입될 수 있다는 논리다.

주민 A 씨는 ” 공항과 터미널을 오가는 이동객은 물론, 지역 주민들의 일상적인 이동권까지 아우르는 실효성 있는 노선 개편이 필요하다.  공항에서 시내 터미널까지 차로 불과 5분 남짓이면 도착할 거리인데, 셔틀버스를 기다리느라 1시간을 허비하게 만드는 것은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행정이다”라며 분통을 터뜨렸다.

설악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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