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향민 애환 담은 속초돈돌라리 ‘회향(懷鄕)’ 27일 무대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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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향민의 애환을 담은 속초돈돌라리’가  27일  속초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회향(懷鄕: 고향을 그리워하며 마음에 품다.)’이라는 이름으로 무대에 오른다.

돈돌라리는 총 5개의 장으로 구성된 종합무용극으로 이번에 ‘회향(懷鄕)’이라는 극명(劇名)으로  실향민의 도시 속초시민들을 만난다.돈돌라리는 6·25 한국전쟁으로 북에서 피란 내려온 실향민들이 고향에 두고 온 가족들과 고향 북녘땅을 그리며 애환을 담아 부르던 노래와 춤이었는데  70여 년이 지난 현재 ‘속초돈돌라리’로 재탄생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정동국립극단과 강원특별자치도립무용단에서 활동했던 김성욱 감독이 연출과 안무를 맡고, ‘속초돈돌라리보존회’와 ‘강화돈돌라리’, ‘탈북민’ 등 총 70여 명이  출연한다.

현재 남과 북이 공동으로 보존·전승하는 유일한 민속놀이로서 그 가치를 높이 평가받고 있는 ‘돈돌라리’는, 국가유산청으로부터 재작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으로 미래무형문화유산으로의 가치를 인정받았다.

속초문화원 류은숙 사무국장은 “전쟁으로 인한 분단의 아픔을 겪고 있는 실향민들의 애환을 극으로 승화시켜 우리 한민족에게 하루빨리 치유와 평화의 시간이 오기를 고대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번 공연은 오후  6시30분부터 선착순 무료입장이다.

설악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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