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10일 오색케이블카 사업 백지화 촉구 기자회견…”명분도 동력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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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국립공원지키기국민행동과  케이블카반대설악권주민대책위는 4월 10일 오전 10시 30분 양양군청 앞에서 설악산오색케이블카 사업 백지화 촉구 기자회견를 갖는다고 밝혔다.

이들 단체는 미리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사업 ‘무조건 추진’을 공약했던 윤석열 대통령이 파면되고, 사업 책임자인 김진하 양양군수마저 구속되면서 사업을 추진할 동력은 사실상 사라져 사업성 부재가 명백히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케이블카 운영을 위한 양양관광개발공사 설립 무산도 지적됐다.타당성 검토 용역 결과에 따르면, 오색케이블카를 포함한 3개 사업은 5년 간 17억 3천만 원, 1년 평균 4억 1,200만 원의 수익이 발생하고 공사를 설립·운영하면 5년 간 40억 5천만 원, 1년 평균 7억 4,300만 원 적자가 발생한다고 분석했다. 이는 계속 적자(수지악화)가 발생한다는 의미다..

따라서 양양군의 재정 운용 능력 및 오색케이블카의 사업성이 사실상 없다는 것이 증명됐고 오색케이블카 사업은 더 이상 명분도, 실행 가능성도 없는 상태라는 것이다.

설악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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