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민주당 지역위원회에 공개 질의서…신선익 시의원 제명과 부교철거 명확한 입장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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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고성양양환경운동연합은 28일 영랑호  부교 철거 반대에 앞장서고 있는 민주당 당원 김철수, 신선익에 대한 민주당 속초지역위원회에  입장 촉구 질의서를 보냈다고 밝혔다.

주민소송을 통해 ‘영랑호 부교 철거’ 판결를 받은지 6개월이 지났지만 지금까지 전혀 진전이 없는데 따른 조치다.

민주당은 영랑호 부교 철거에 대한 명확한 당론을 제시하지 못하고 어정쩡한 태도를 취하고 있고 그런 와중에 신선익 시의원은 북부권 개발이란 명분으로 영랑호 부교철거를 반대하면서 의회상정을 가로막고 있다.

질의서에 따르면 “부교 설치 시 속초시의회 의장이었던 신선익 민주당의원은 주민여론을 무시하고 사후의결을 주도해 부교철거 논란을 초래하였고 현재도 철거반대에 앞장서고 있어 민주당에 제명할 것을 요구하였으나 아무런 조치도 취하고 있지 않고 있기에 신선익 의원과 영랑호 부교에 대한 민주당 속초지역위원회의 입장을 명확히 밝히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또한 민주당은 “당시 속초시장이었던 김철수 당원에 대한 징계절차를 착수해야 함에도 아무 조처 하지 않고 있다”며 “당원권 정지라는 최소한의 조치를 통하여 책임지는 공당의 모습을 보여주어야 할 것이다.”고 지적했다.

환경운동연합은  4월 8일까지 민주당 지역위원회의 책임 있는 답변을 요구했다.

설악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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