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업계의 기술변화 속도가 빠르다. 그동안 주목받지 못했던 면도가 기능대회의 새로운 분야로 등장할 정도다.강원도 이용기술사협회 회장직을 맡고 있는 이상범 이발사가 이같은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움직임을 준비중이다.
속초시 이용명장 이상범 바버샵이 건양사이버대학교 글로벌 뷰티학과와 mou를 추진한다. 이상범씨는 “지난번 대전에서 열린 ‘제16회 KMBA 전국헤어기능경기대회‘에서 이 대학의 임옥진교수와 협약을 추진하기로 합의를 하고 구체적인 일정을 조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임옥진 교수가 과장으로 있는 건양사이버대학교 글로벌뷰티학과는 지난달 25일 대전광역시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제16회 KMBA 전국헤어기능경기대회’에 참가해 다수 입상했다.특히 임교수는 업계의 샛별로 떠오르면서 주목받았다.
이상범 이발사와 임교수는 20여년전 일본 시즈오카 헤어기능대회에 함께 참석한 돈독한 인연이 있다.
이상범씨는 “선진기술을 빠르게 수용하는 발걸음이 강원도 업계에서도 필요하고 그 점에서 업계의 젊은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임옥진 교수와 손을 잡고 혁신을 가속화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설악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