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2천만 관광객이 찾는 속초시 도시 브랜드 평판이 최하위권으로 조사됐다. 전국 85개 도시 가운데 75위를 기록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대한민국 도시 브랜드에 대한 지난 한달간 빅데이터 평판을 분석 결과다.2023년 10월 22일부터 2023년 11월 22일까지의 도시 브랜드 빅데이터 65,438,864개를 분석하여 소비자들의 브랜드 습관과 평판을 분석했는데 속초시는 참여지수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등 4개지수에서 최하위권 점수를 받았다.
브랜드평판지수는 소비자들의 온라인 습관이 브랜드 소비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찾아내서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만들어진 지표로 브랜드에 대한 긍부정 평가, 미디어 관심도, 소비자의 참여와 소통량, 소셜에서의 대화량으로 측정된다.
이번 조사결과는 속초시가 글로벌 관광도시로 도약을 꾀하고 있지만 그에 걸맞는 브랜드 평판을 만들지 못하고 있고 이미지 악화가 우려스러운 수준임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이번 조사에서 1위는 서울시가 차지했고 영동권 강릉은 43위를 차지했다.
류인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