갯배 인근에 43층 아파트 신축 관련 교통영향 평가를 제대로 했느냐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갯배 근처 교통은 구 수협에서 황소상 방향으로 일방통행 1차선 길이 전부다. 외길이기 때문에 차량이 몇대만 한꺼번에 몰려도 심한 체증현상을 빚고 주말이면 더욱 그렇다.
이런 여건에서 400여세대의 아파트가 들어선다. 편의시설도 따라 붙기에 교통량 증가가 불보 듯 뻔하다. 허나 초고층 신축에 따른 도로 확장등의 개선 여지도 전혀 없다.
상인A씨는 “ 지금도 주차 공간이 없어서 전쟁을 치르는데 43층이 들어서면 이곳은 그야말로 교통지옥이 된다. 제대로 교통영향 평가를 하고 사업승인을 내줬는지 참으로 답답하다. 장사를 하기 어렵다”고 말했다.시민 전모씨는 ” 이 일대는 속초핵심으로 보행자 거리로 만들어 활기를 불어 넣기 좋은 곳인데 이런 초고층이 들어서면 그런 시도가 불가능해지니 안타깝다”고 말했다.
설악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