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가 운영하는 꽃묘장에서 생산된 꽃묘가 사유지에 식재됐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적정성 논란이 일고 있다.
속초시의회 업무보고에서 양용석 의원은 공원녹지과를 상대로 시 꽃묘장에서 생산한 꽃묘가 개인 소유 토지에도 식재되는지 여부를 집중적으로 따져 물었다.
양 의원은 “꽃묘장에서 생산한 묘목을 도로변 등에 설치하고 있는데, 개인 소유 부지에도 설치하는 경우가 있느냐”고 질의했다.
이에 김형기 공원녹지과장은 “꽃묘장에서 식재된 꽃들은 로데오거리나 개인 소유의 땅에 개인적으로 설치하는 것은 없는 것으로 현재 알고 있다”고 답변했다.
하지만 김 과장은 이어 “그 부분은 좀 확인해 보는데 없을 것”이라며 명확한 근거를 제시하지 못했다.
양 의원은 “척산 온천뜰 식당을 아느냐”며 “종합운동장 방향과 목우재 방향으로 갈라지는 삼거리 코너에 있는 식당인데, 최근 그곳에서 꽃을 이용해 화단을 조성하는 모습을 봤다”고 설명했다.
특히 양 의원은 해당 장소의 꽃밭이 시유지가 아닌 식당 소유 부지라는 점을 현장 작업자에게 확인했다고 밝혔다.
양 의원은 “처음에는 시유지인가 생각해 작업하시는 분들에게 물어봤는데 식당 부지라고 하더라”며 “그렇다면 시에서 생산한 꽃묘가 사유지에 식재된 것인지, 만약 그렇다면 어떤 기준으로 대상지를 선정했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현재 그런 사례가 없는 것으로 기억한다고 하셨으니 업무보고가 끝난 뒤 관련 자료가 있는지 살펴보고 개인적으로 보고해 달라”고 요구했다.
설악투데이 특별취재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