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의회 김명길 의원(국힘), 속초시청 이전 백지화 촉구…”지금은 어려운 민생 돌볼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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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의회 김명길의원이 속초시청사 이전 백지화를 촉구하고 나섰다.김의원은  속초시 28일 시의회 7분발언을 통해서 “지금은 새로운 청사를 지을 때가 아니라, 생계 유지로 어려운 시민과 소상공인 여러분을 위한 경기 부양책이 필요하다는 시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일 때”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9대 전반기 의장을 역임한 국민의 힘 김의원이 같은 당 소속 이병선 속초시장 대표공약 추진사업에 대해 제동을 걸고 나서 그 베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명길의원 먼저 “시청사 건립 관련해서 신청사 건립기금의 연 50억원 적립액이 백지화되고, 아직 청사 부지조차 확정되지 않음점” 을 지적했다.또한 토지매입 비용과 건축 비용을 산정할 수 없어 당초 900억원으로 설정한 목표액도 명확하지 않다고 언급하면서 ”새로운 속초시청 청사를 건립하고 현 시청 부지를 북부권 도약의 거점 부지로 삼겠다던 계획은 정처 없이 표류하고 있다“고 날을 세웠다.

김명길의원은 양극화 심화와 빈상가 속출등 현재 속초시 경제 상황이 녹록치 않음을 상기시키면서 ”속초시가 정말로 신청사를 건립할 계획이 있다면, 최소한 청사 예정 부지라도 명확히 설정하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설악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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