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가 22일 개최하는 시민보고회(미래행복동행)에 사회자를 수백만원 주고 외부인사를 쓰는 것에 시민들이 반발하고 있다. 속초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부터 속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리는행사에 연예인 조영구씨를 섭외했다는 것이다.
시민들은 이 어려운 시기에 특별한 형식의 행사고 아닌데 거금을 들여 외부 사회자를 초빙하는 것은 시민들의 고통을 무시하는 처사라며 비판하고 있다. 시민 A씨는 “시정을 보고하고 공유하는 실무적인 자리를 연예인 불러다 놀자판으로 만들자는 거냐,제 정신이냐”고 꼬집었다.속초시 자체에 행사 진행 아나운서가 있다.
속초시는 매년 초 시민보고회를 갖고 있다.
류인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