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에서 정신 건강 문제의 해법을 모색하고 있는 설악어우러기가 세계정신건강의 날및 설악어우러기 5주년을 맞아 토론회를 갖는다.
오는 24일 ‘조현병 우리들의 삶에 대래 들어줄래요!’ 라는 주제로 속초 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열린다.
이날 박지영 원주상지대교수가 좌장으로 진행하며 홍수민 설악어우러기회장,이지영 강원도의원등이 발제로 나선다. 특히 조현병 당사자와 아들을 30년 돌봄한 아버지도 발제자로 참여해서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토론회를 마련한 설악어우러기 홍수민회장은 두딸의 조현병을 돌보면서 재활에 진력하면서 지역에서 조현병 치료와 자립을 위한 센터 건립을 위해 그동안 다각도로 심혈을 쏟아 왔다.
설악어우러기는 지난 5년동안 9차례 전문가를 초청해 시민인식개선 강의를 진행했다.홍수민 회장은 “정신건강 관련 인프라가 전국에서 제일 열악한 영동지역의 변화를 어떻게 만들어 가야할지 이야기 나누고자 한다.”고 말했다.
설악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