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포리 해당화 공원 상징성 살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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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이  해당화 공원 재정비에 나선다고 한다.해당화 공원은  토성면 봉포리 켄싱톤 리조트 옆에 있는 공원이다.

지난 2002년 조성되었다.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의 볼거리, 포토존, 휴게공간 등 제공을 목적으로 군화인 해당화 91,700본을 심어 만들었다.

고성군은 “오랜기간 동안 해당화의 노화로 공원경관이 점차 저해됨에 따라 군은 노화된 해당화를 대체해 코스모스, 핑크뮬리, 코키아 등의 초화류 식재로 공원을 재정비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해당화 공원에 다른 식재를 심으면 더 이상 해당화 공원이 아니고 이 공원이 갖는 상징성은 사라진다.
두 번째는 해당화공원이  주민들이나 관광객들의 외면을 받은 것이 ‘해당화의 노화’때문이라는 이유는 설득력이 떨어진다.해당화 공원의 관리부실이 더 큰 탓 아닐까. 해당화공원은  공원  접근이나 공원내 길의 관리가 부실해서 여름철 공원을 걸으려고 해도 잡풀이 우거져 다닐 수 없을 정도였다는 것을 주민들은 알고 있다.

사정이 이러한데 궁색한 이유로 해서 해당화공원에 다른 꽃을 함께 심는다는 것은 정체성을 훼손하는 것으로 이치에 맞지 않을 뿐더러 상징성을 제거하는 우를 범하지는 않을까?
해당화는  고성군의 상징 꽃이고  켄싱톤 리조트 앞 해당화는 오랫동안 서식지로서 각인된 곳이다.바다 접근성이 좋고 그곳에서 보는 설악의 위용이 장관인 해당화 공원은 명소로서 적지다.

장소를 장소답게  가꾸고 관리하는 것이  장소마케팅과  지역관광 홍보의 중요한  기초임을 명심할 필요가 있다. 원인을 정확하게 직시하고  새롭게 단장.관리하는 각오가 필요하다.

신창섭(편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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