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어린이 구호단체인 굿월드 자선은행이 운영하는 필리핀 데이케어센터 합동 졸업식이 25일 필리핀 현지에서 있었다.데이케어센터는 한국의 유치원에 해당되는 학교로 올해 문덕.명궁ㆍ스테판데이케어센터 3개교에서 417명의 졸업자를 배출했다.
보광사 굿윌드자선은행 김규환국장이 이사장인 진관 스님 대신 참석해 졸업생들을 격려했다.이날 졸업식에서는 지역 산페트로 시장 부부도 참석해 졸업생들을 축하했다.
필리핀 데이케어 센터는 굿월드 자선은행이 10년전 세운 학교로 지금까지 3,038명이 넘는 아이들이 졸업,초등학교에 진학했다.특히 쓰레기 더미로 쌓였던 빈민촌 마을에 학교를 세워 어린이들에게 희망의 싹을 키워주고 있어 ‘필리핀 아동교육 롤모델’로 국내외서 주목받고 있다.
류인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