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바위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밤이 아름다운 대한민국 100선중 38번째에 선정되었다.울산바위 위로 폭우처럼 쏟아지는 은하수 모습은 정말 환상적이다. 사진 촬영의 포인트는 미시령 옛길 인제에서 속초로 넘어가는 중간 지점 전망대다.
지난 2006년 미시령터널이 만들어지면서 이용객은 크게 줄었지만, 여전히 이곳에서 바라보는 울산바위의 매력은 최고다.장엄하고 숭고한 모습인데 밤에는 또 다른 신비로 발길을 붙들고 있다.
특히 미시령 옛길이 울산바위 은하수 촬영 포인트로 입소문이 나면서 맑은 날 밤이면 공터 주차장을 가득 채울 만큼 사진 동호인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관광공사는 “주차장에서 도로 건너편을 바라보면 작은 오솔길이 보이는데, 이 길을 따라 조금만 걸어 올라가면 오른쪽으로 울산바위가 한눈에 펼쳐진다. 병풍처럼 우뚝 솟은 울산바위만으로도 매우 아름답지만, 그 위로 쏟아지는 신비로운 은하수를 바라보고 있으면 꿈결처럼 느껴질 정도다.”라고 극찬했다.
류인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