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박촌 마을 반암해변 어쩌다 이렇게…백사장 수직절벽화 접근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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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반암항,전설의 복서 김득구의 고향으로 두루 알려진 정겨운 해변 마을이다.모래사장이 좋아 민박촌으로 명성이 있다.

그러나 지금 반암해변은 위기다. 모래불은 수직절벽화 되어 바닷가로 내려가기가 위험하다.해안침식으로 모래가 쓸려 나가 그렇게 되었고 안쪽은 딱딱하게 사막화가 진행중이다.

반암에는 거진쪽으로 항구가 조성돼 있다.그런데 방파제 안쪽으로 모래가 유입  둔덕이 돼 사실상 항구기능이 제대로 작동 못하고 있는 상태다.항구조성이 잘못됐다는 게 눈으로 확인된다.작은 선박 서너척 있는 정도다.최근에는 어촌활성화 사업으로 낚시공원도 조성되었다.

주민들은 갈수록 해안침식이 심해져 이 지경에 이르렀다고 말한다.주민 A씨는 “작년 가을에도 이 정도는 아니었다. 심해도 너무 심하다.무섭다”고 말했다.

반암해변은 이 상태가 지속되면 사실상 해수욕장으로 기능을 할 수 없다. 해안침식이 방파제 영향으로 추측되는데 정밀한 조사를 통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설악투데이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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