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최북단 저도어장이 8일 부터 문을 연다.개장기간은 12월까지 9개월간이며, 강원 고성군 선적항 소속 어선만이 입어 가능하다.
저도어장은 NLL(북방한계선)과 불과 1.8km 남측에 위치해 있어 우리 어선에 대한 안전을 위해 속초해경과 해군 측 경비함정의 철저한 보호 아래 개장되고 있으며, 시정 1,000미터 이하 또는 파고 1.5미터 이상만 되어도 개장이 불가한 곳이다.
속초해경은 “저도어장 개장 기간 동안 해상 경비 및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해경 및 해군 경비함정 등 6~7척을 배치하여 입어선 월선·피랍 방지 등 조업보호에 총력 대응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설악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