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토셩면 도원리에 있는 사회복지법인 아모르뜰 원생 식구들이 태풍 피해 복구 자원봉사에 나섰다.
직원과 원생 20여명은 11일 태풍 하이선으로 망가진 도원리 보건진료소 앞 마을길을 정비했다.이들은 도로에 쓸려 내려온 토사를 치우고 쓰레기를 치우는 등의 작업을 진행했다.
마을 주민 A씨는 “원생들이 자발적으로 나와서 마을일을 도와 주니 너무 기특하고 고맙다.더욱 애틋한 마음이 든다.”고 말했다.
사회복지법인 아모르 뜰(원장 김유심)은 2012년 설립된 고성군 유일의 장애인 복지기관으로 30여명의 원생들이 기거하고 있다.
고성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