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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랑호 보광사에서 8월 29일 저녁, ‘칠석 효문화제’가 열려 지역 어르신과 주민들이 함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 초대된 어르신들은 연우회에서 마련한 닭곰탕과 떡,과일 음료등 공양으로 저녁을 함께 나눈 뒤, 영랑호를 주제로 한 시조 77편 첫 공개와 이진녀씨 등참가자들의 낭송이 이어져 운치를 더했다. 또한 어린이들의 태권도 군무와 탬버린 춤, 가수 ‘옥이 이모’의 화음 무대가 더해지며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늦여름 밤을 수놓았다.
특히 본 공연에 앞서 한국화 대가 홍성모 화백의 보광사 전경 즉석 그리기가 진행돼 참가자들의 큰 주목을 받았다. 작품은 행사장 분위기를 더욱 빛내며 문화제의 의미를 높였다.
견우와 직녀가 만난다는 전설과 보광사 목조지장보살상을 조성한 사랑의 한씨부인 스토리가 겹쳐진 칠석효문화제는 사랑과 평화, 감사의 정서를 함께 나누는 자리로, 지역 어르신과 주민들이 하나 되는 따뜻한 축제가 됐다.
류인선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