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균 후보 선대위는 8일 이양후 후보 양양 선대위가 박봉균 양양군의원을 고발한 것과 관련해 입장문을 내고 “이양수 후보는 박봉균 의원에 대한 ‘아니면 말고식 고발’을 남발하기 이전에 원주 오피스텔 매매계약서와 거래내역, 조양동 B 아파트 매입자금 흐름이 담긴 계좌거래 내역 등 ‘재산증식 3대 의혹’과 관련된 자료를 먼저 공개하십시오.”라고 반박했다.
이어 “이양수 후보는 의정활동 8년간 재산이 8억9천에서 18억1천까지 비상식적으로 증가했다. 공시가 5억9천으로 신고한 구리 ‘토평이편한세상 아파트’의 현 시세가 약 9~13억 원임을 감안하면 실 재산 총액은 약 20억 안팎에 이르는데 2016년 최초 재산 신고 당시에는 ‘토평이편한세상 아파트처럼 공시가와 실거래가(시세) 사이의 차이가 큰 재산도 없었고, 원주 오피스텔 4채 매각 과정에서 1억4천만 원의 손해를 봤는데도 1년에 1억 원 이상의 꼴로 재산이 두 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고 설명하면서 “그 과정에서 원주 오피스텔 다운계약서 의혹, 코인 투기 의혹, 조양동 B 아파트 매입자금 출처 의혹 등 3대 의혹이 제기됐다.”고 지적했다.
설악투데이 총선취재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