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고성군 해수욕장 피서객 ‘부풀리기’ 군민들에게 무슨 득이 되나…해수욕장 수지분석이라도 해 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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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해수욕장  피서객 통계 수치를 둘러싼  갑론을박을 보는 마음 불편하다. 고성군이 제시한 올해 피서객 2백만명은 과연 그런가. 주변 이야기나 해수욕장 현장에서도  방문객이 줄었다고 아우성인데 무슨 근거로 고성군은 늘었다고 하는지 납득할 수 없다. 

백번 양보해 고성군 통계대로 증가했다고 치더라도 지역경기는 왜 이리도 싸늘한지 의문이 아닐 수 없다.이구동성 힘든 여름이었다고 하소연하고 있다. 다들 먹을 거 싸가지고 와서 텐트에서 자면서 피서를 즐겼다는 말인가. 그렇다면  피서객 숫자는 지역경제에 도움이 안되는 그냥 숫자놀음일 뿐인가.

나아가 지역경제 효과라는 게 카페등 부동산에 투자한 사람들의 소득증가일 뿐 고성 대다수 주민들은  그 혜택에서 소외되어 있다.서민들은 예나 지금이나 말이 관광경제지 맨날 그 나물에 그밥 신세면하지 못하고 있다.소위 그들만의  관광경제에 주민들만 골병들고 있다.

 그래서 고성군이  작년보다 피서객 증가 어쩌고 하는 홍보가 민망하기 짝이 없고 그게 군민들에게 뭔 도움이되는가 반문하게 된다.당부하고 싶다. 여름철 해수욕장  수지분석도 제대로 하고 무엇이 실질 소득에 도움이 되는지 군정 책임자는 한번쯤  주판알 튕겨 보길   정중히 권고 한다

 글:고성군 주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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