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율무, 뇌 건강과 체지방 감소에 효과…섭취 방법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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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은 고추 열매와 율무 씨앗에 풍부한 알칼로이드 성분이 체지방 감소와 뇌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며, 효과적인 섭취 방법에 주의를 기울일 것을 권장했다.

고추는 캡사이신과 디하이드로캡사이신 등 캡사이시노이드 계열 알칼로이드를 함유하고 있으며, 이 성분들은 지방산 산화를 촉진해 체지방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다. 특히 꽈리고추는 디하이드로캡사이신 함량이 높아 체중 감량과 신경 보호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고추를 기름에 볶거나 찌개 등에 활용해 하루 1~2개 수준으로 섭취할 것을 권장하며, 위장 자극이 걱정된다면 공복은 피하고 식사와 함께 먹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율무는 스퍼미딘 유도체인 디쿠마로일스퍼미딘을 함유하고 있어 뇌 신경세포 염증 억제 및 인지기능 저하 예방에 긍정적 영향을 준다. 다만, 볶을 경우 유효 성분이 절반 이상 감소하므로 생율무를 차나 잡곡밥 형태로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적정 섭취량은 하루 30~50g 정도이며, 뇌 기능 개선을 위해 오전이나 점심에 섭취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농촌진흥청은 “알칼로이드는 강한 생리활성을 지닌 만큼 과잉 섭취 시 위장 장애나 심장 박동 이상 등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며, 꾸준하고 적절한 양의 섭취를 당부했다.

설악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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