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 거진읍 송정리 지산천변에 위치한 ‘수목화 오토캠핑장’이 조용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1만2천여 평의 너른 부지에 조성된 이 캠핑장은, 기존 해변 중심의 캠핑장과 달리 전원형 캠핑장으로 차별화된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캠핑장 면수 50개.
해변에서의 캠핑도 좋지만, 실은 강가와 들녘이 어우러진 조용한 공간에서의 캠핑이 주는 여유와 고즈넉함은 특별하다. 수목화 오토캠핑장은 천변의 지형을 살려 정원처럼 꾸며져 있어, 자연 속에서의 쉼을 찾는 캠핑족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매년 그것도 일주일 이상 찾는 단골도 많다.
이 캠핑장을 운영하는 이는 조경 전문가이자 현장 실무자인 최완순 대표다. 최 대표는 캠핑장을 맡은 후 나무를 직접 심고 조경을 손보며, 정성스럽게 공간을 가꿔왔다. 족구장과 소규모 공연장, 바람막이 등 부대시설까지 섬세하게 갖춰져 있으며, 단순한 야영지가 아닌 ‘머무르고 싶은 정원’이라는 평을 얻고 있다.울창한 숲속에 와 있는 듯한 청량감이 참 좋다.
7번 국도에서 송정리 방향으로 진입하면 바로 닿을 수 있어 접근성도 뛰어나며,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배려도 돋보인다. 특히 인근에는 건봉사, 산북리 맛집, 걷기 좋은 산책로 등이 자리해 문화·자연·휴식이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손꼽힌다.
최 대표는 “수년째 묵묵히 이 캠핑장을 운영하며 느낀 것은, 자연과 가까운 환경이야말로 사람들에게 진짜 쉼을 줄 수 있다는 것”이라며, “앞으로 지산천변을 따라 꽃 단지를 조성하고 인근 폐교된 분교를 활용한 문화공동체 공간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호두나무 단지 조성 등 지역의 지속가능한 모델도 차근차근 실현해 나가는 공동체적 마인드도 좋다.
운영 7년차를 맞은 수목화 오토캠핑장은, 단순한 캠핑장이 아니라 자연과 교감하며 머물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고성의 숨은 힐링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예약문의: 033-682-4279
글:김형자 객원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