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올해 농어촌 장애인주택 개조사업 대상자 5가구를 선정, 6월 중순까지 가구당 최대 380만원을 지원하여 주거환경을 개선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장애인 가구의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액 이하인 등록 장애인 가운데 자가 소유자 및 임대주택 거주자이다.
주요 지원내용은 주택 내 편의시설, 안전장치 설치 등으로, 화장실 개조를 비롯해 보조손잡이 설치, 문턱 낮추기, 싱크대 높이 조절, 경사로 설치 및 주택 개조 시 파손된 도배, 장판보수 교체 등의 공사를 진행 하여 장애인의 주거환경을 개선한다.
군은 주택 개조 사업이 필요하나 서류작성이나 시공자 선정 등 사업추진이 어려운 장애인 가구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하여 읍면 담당공무원이 가구별 현황을 파악해 군에 추천하면 군 담당자가 직접 해당가구를 방문하는 방식으로 대상자를 선정했다.
군에 따르면 시공업체와 계약이 완료되는 오는 18일부터 각 가정의 공사를 시작해서 6월 중순까지는 주택 개조를 완료할 계획이다.
고성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