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한 강줄기 같은…비 온뒤 설악산 토왕성폭포의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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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날 비가 내리다 23일 아무일도 없었던 양 햇살이 비췄다.간성 수성문화제를 갔다 오는 길 용촌 5거리에서 대순진리회 방향을 틀어 산등성이에 오르니 좌측 저 멀리 하얀 금이 굵게 그어져 있는게 선명하게 보였다.차안에서 금새 ‘와 토왕성 폭포다’라는 탄성이 나왔다.

비온 뒤 수량이 많아지자 그간 잘 모습을 드러내지 않던 토왕성 폭포가 시원하게 뿜어 댄다.거대한 암벽 사이를 가르는 거대한 생명의 강줄기 같다.설악의 진수,선경이 따로 없다.메마른 영혼에 물 한대야 위부터 아래로 내리 쏟는 듯한 쾌감이 온몸을 휘감는다.

설악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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