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단체,영랑호 사업 관급자재 구매 중단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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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악투데이

시민.환경단체들이 속초시가 추진하는 영랑호 사업 관련 관급자재 구매 중단을 요구했다.

속초환경운동연합과  영랑호를 지키기위해 뭐라도 하려는 사람들은 5일 입장문을 내고 “영랑호 사업 관련해서 현재 감사가 진행중인데 속초시가 물품구매 입찰공고를  긴급으로 내고 오는 2월 8일 개찰을 앞두고 있는데 이는 납득할수 없는 일이다.”라면서 이같이 촉구했다.

영랑호 생태탐방로에 들어갈 관급자재 금액은 1억9천8백여만 원에 달한다.

이들 단체는 공유재산 취득에서 절차위반을 문제 삼아 이미 주민감사를 청구했고 주민소송도 준비중이다.

환경단체 관계자는 “감사 결과에 따라서는 영랑호생태탐방로조성사업 전체가 위법적인 사업으로 무효가 될 수도 있고 부당하게 수령한 국.도비를 반납할 경우에는 속초시 예산이 추가로 더 들어가야 하는데 이런 와중에 목교데크 관급자재 발주를 위한 입찰을 강행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한 속초시의회는 이같은 문제 투성이 사업을 바로잡으려 들지 않고 있다면서 “위법적으로 진행되는 영랑호생태탐방로조성사업을 즉각 중단할 것을 속초시에 강력히 요구해야한다.”고 주문했다.

설악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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