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이 농가의 신규 소득원 발굴을 위해 추진하는 잎새버섯이 7월 첫 수확을 거두었다.고성군은 강원도농업기술원과 협력하여 3월부터 9월 말까지 3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잎새버섯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잎새버섯 배지, 재배사 시설개선, 포장재 제작비용 등을 지원하고 있다.
잎새버섯은 일찍이 그 희소성 때문에 숲의 보석이라 불렸으며 혈당 개선과 항암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알려졌다. 항암효과가 있는 버섯 중 잎새버섯만이 지닌 1-6 베타글루칸 구조가 면역세포를 빠르게 활성화하고, 항암치료의 부작용을 줄여준다고 한다.
김영국 고성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잎새버섯 농가 지원 이후 경제성 분석 등 종합평가하여 대상 농가 확대를 결정할 것” 이라며, “잎새버섯의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마련하고, 다양한 판로를 확보하여 농가 소득 증대에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 라고 밝혔다.
고성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