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의 간절함을 담다..강원도 원로연극인들 고성에서 ‘통일익스프레스’공연

아프고 안타까운 남북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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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원로 연극인들이 강원도 최북단 금강산 가는 길목에서 통일의 간절함을 담은 연극 ‘통일 익스프레스’를 무대에 올린다.

5월 28일 토요일 오후3시 고성군 간성읍 고성문화의집에서 펼치는 이 공연은 우리 민족 최대의 비극인 한국전쟁 이후 70년 넘게 분단으로 남과 북이 대치한 상황에서 만나는 가상 현실을 담고 있다. 북한을 가고싶은 사람들, 그 사람들을 이용해 돈을 벌려는 사람들이 뒤엉킨 웃기고 슬픈 이야기다.

연극 속에는 남측도 북측도 아닌 공간, 그곳에서 남쪽과 북쪽을 이어주는 일을 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 사이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 것일까?

연출가 용선중은 “세계 유일 분단국가인 우리나라의 현주소, 그리고 현재 우리에게 통일의 가치 등을 생각해 보게 한다. 강원도의 현실과 역사성 그리고 금강산관광 중단 등 현실 풍자를 통해 고민하게 한다. 삶의 경험과 지혜가 풍부한 원로예술인들의 시선으로 현 시대를 생각하게 하는 작품이다.”고 말한다.

올해로 6년째인 강원 원로 연극인들의 무대는 지난 2105년부터 ‘옹고집전’으로 시작, 문화체육관광부와 강원도에서 우수작품으로 선정되어 2017년까지 5개 지역에서 20여 회의 공연을 했으며, 2018년에는 ‘관객모독’을 춘천과 원주 무대에 올렸다. 지난해에는 ‘이대감 망할대감’을 춘천과 속초에서 6회의 공연하는 등 은퇴를 모르는 연극인들의 열정적인 무대를 만들고 있다.

류인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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