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 간성면 교동리 산 61-1번지에 위치한 교동리의 소나무 그 웅장함이 세인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학명을 pinus densiflors라고 하며 상록침목교엽으로서 소나무과 솔, 솔나무, 소오리 나무라고도 부른다.
한자어로 송(松), 적송(赤松), 송목, 송수, 청송이라고도 부른다. 간성읍 교동리(校洞里)소나무는 그 크기가 나무둘레 4.5m, 키가 15m,나 되는 거수로서 널리 알려져 있다.
수피는 붉은색을 띤 갈색이나 밑 부분은 검은 갈색을 띤다. 목재는 재질이 연하고 부드러우며, 강인하고, 무뉘가 아름다워 일반용재는 물론, 가구용, 펄프용등으로도 사용된다.
450여년 된 교동리 소나무는 극락암 (極樂庵)사찰 입구 좌측 얕은 구릉에 우뚝 서있는 마을의 수호신 소나무로서 그 위용을 자랑한다.
이곳 교동리에는 1882년 사봉진 스님이 창건했다는 “극락암”이 있고, 교동리 664번지에 위치한 “간성향교”가 있어 고성군 유림들의 도량이 되고 있으며, 주변에는 유구한 택당 이식선생의 공덕비등 유물들이 산재해 있다.
글.사진:최선호(숲해설가.숲등산지도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