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의 예향 진도에서 설악의 품 속초에 이르기까지, 반세기에 걸친 수묵 예술의 궤적을 한눈에 조망하는 조정승 화백의 회고전이 29일 속초문화예술회관에서 성황리에 개막했다.
이번 개막식에는 이병선 속초시장과 김명길 속초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단, 강정호 최종현 도의원과 문화예술계 관계자, 그리고 보광사 회주 석문 스님을 비롯한 지역 내외 인사와 시민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영남 씨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개막식은 신창섭 설악투데이 대표의 작품 해설로 문을 열었다. 이어 조정승 화백의 인사말과 이병선 시장, 김명길 의장의 축사가 이어졌으며, 보광사 회주 석문 스님의 격려사 이후 참석자들의 작품 감상 순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석문 스님은 격려사를 통해 “조 화백이 진도에서 속초까지 이어온 긴 화필 여정에 깊은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예술적 깊이를 더해 더 큰 걸음을 내딛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회고전에는 1980년대 초기작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조정승 화백이 반세기 동안 정성껏 담아낸 수묵 작품들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져 관람객들에게 깊은 울림과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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