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과 고성에 바다숲 및 대문어 산란.서식장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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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악투데이

강원도 양양과 고성에 바다숲이 조성된다.또한 고성군 대진항을 비롯해 3곳에 대문어 산란장과 서식장도 조성된다.

해양수산부는 3일 내년에 50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바다숲 17개소(2,386ha)와 산란장·서식장 14개소 조성 등 수산자원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해수부에 따르면 바다 사막화 현상이 발생하는 해역에 바다숲 조성으로 연안 생태계를 복원하기 위해  양양군 동산리에 152.25 헥타,양양군 광진리에 152,30헥타 그리고 고성군 교암리에 151,64 헥타의 바다숲을 조성한다.

또한 고성군 대진항,봉포항 그리고 거진항에  대문어 산란장과 서식장을 조성한다.

해양수산부는 기후변화와 자원 남획 등으로 황폐해져가는 바다를 되살리고, 수산자원 회복으로 어업 생산성 증대와 어촌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2011년부터 매년 수산자원조성사업을 시행해 오고 있다.

이를 통해 지금까지 축구장 크기(0.714ha)의 약 3만 4천 배에 이르는 24,258ha 규모의 바다숲이 조성되었다. 또한 현재까지 바지락, 주꾸미 등 2개 품종의 산란‧서식장 3개소가 조성 완료되었고, 7개 품종‧11개소의 산란‧서식장을 조성 중에 있다.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수산자원조성사업을 통해 연안 생태계가 회복될 뿐만 아니라, 국가 관리어종 중심의 수산자원 회복 및 생산량 증대로 어업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류인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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