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야진 초교 4회 동창생들, 칠순 맞아 특별한 우정여행 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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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고성 아야진초등학교 4회 동창생들이 칠순을 맞아 특별한 우정 여행에 나섰다.

이들은 6일 새벽, 고성군 아야진 수협 앞에서 출발에 앞서 자축 세리머니를 진행하며 여행의 시작을 알렸다. 동창생들은 빨간색 단체 티셔츠를 맞춰 입고, 여성 동창생들을 중심으로 하트 모양을 연출하며 변치 않는 우정을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특히 여성 동창생들을 위해 준비한 꽃다발이 더해지며 새벽 공기를 따뜻하게 물들였다.

이번 여행은 3박 4일 일정으로 서해안을 중심으로 한 바퀴를 도는 코스로 계획됐다. 당초 해외여행도 검토했지만, 여러 여건을 고려해 국내 여행으로 방향을 정했다.

박영철 동기회장은 “처음에는 해외여행도 생각했지만 경기 상황과 여러 사정을 감안해 국내 여행을 선택하게 됐다”며 “오히려 함께 시간을 보내며 우정을 더욱 돈독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에서 참석한 현동근 동창은 “더 나이가 들기 전에 친구들과 함께 여행할 수 있다는 생각에 설레는 마음으로 한걸음에 내려왔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야진초 4회 동창생들은 현재도 다수의 동문들이 어업에 종사하는 등 활발한 생업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끈끈한 우애와 단합력으로 지역 사회에서도 남다른 동창회로 정평이 나 있다.

칠순을 맞아 떠난 이번 여행은 단순한 관광을 넘어, 평생 이어온 우정과 삶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류인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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