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대토론회 ‘위기의 영랑호-해법은 무엇인가?’ 개최, 14일 오후 2시 속초시립도서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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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의 관광단지 조성계획으로 논란을 빚고 있는 영랑호 문제를 심도 있게 짚어보는 시민대토론회가 14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위기의 영랑호-해법은 무엇인가?’란 주제로 속초시 조양로89 (조양동) 속초시립도서관 3층 시청각실에서 개최된다.

이날 토론회는 김범철 강원대학교명예교수 (강원환경비젼포럼대표) 가 좌장으로 3명 전문가 주제발표와 지정토론 그리고 종합 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주제발표에는 이규송교수 (국립 강릉원주대학교생물학과)의 ‘동해안의 보물 영랑호의 경관변화와 보전방안’,염정헌교수(국립 강릉원주대학교 환경문제연구센터 소장)의 ‘해안 석호의 보전 한계와 영랑호 관리를 위한 정책 제언’ 그리고 조항준((주)여가도시건축 대표, 아주대학교 특임교수)의 ‘자연과 도시가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속초’가 이어진다.

천혜의 자연석호인 영랑호는 난개발 속초의 마지막 남은 녹색 쉼터로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하지만  이번 속초시가 현재 영랑호 리조트 운영사와 가족회사인 신세계센트럴의 제안를 받아 관광단지조성에 나선다고 일방적으로 발표하면서 논란을 야기하고 있다.

이번 토론회는 영녹사(영랑호를 녹색공원으로 염원하는 사람들)가 주최한다.

윤길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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