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가 운영하는 속초의료원이 직원들 월급을 제대로 지급하지 못하는등 운영난을 겪고 있다. 의료원 직원 A씨는 “지난달 월급의 60퍼센트밖에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지난달 부터는 간호사와 행정 직원 260여 명이 임금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속초의료원의 적자가 61억원에 이르고 직원들에게 주어야 할 월급 3억 5,000여만원은 체불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의사들 급여는 제대로 지급되었다.
영북지역 유일 공공의료기관인 속초의료원은 병상 100여개를 운영중인데 병상가동률이 60퍼센트정도안팎인 것으로 알려졌다. 속초의료원은 작년 의사 2명을 각각 연봉 4억 원에 영입한 바 있다.
설악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