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섬 가도를 닮은 고성 교암리 카페 ‘가도’…차별적 뷰와  커피맛에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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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고성 교암리 카페 ‘가도'(gado), 이름 처럼 아름다운 카페다, 바로 앞바다에 외롭게 떠있는 무인도 이름이  가도인데 그 이름에서 상호를 따왔다. 이제 개업한지 6개월 남짓, 그러나 입소문을 타고  관광객들과 주민들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무엇보다도  뷰가 일품이다. 커피 한잔 놓고 마주하는 바다는 환상적인  풍경을 선사한다. 가도 앞을 지나는  작은 목선 한척에  교암항구 등대가 좌측으로 서 있고  백사장의 해당화는  감초처럼 풍경을 적신다. 그냥 좋다. 편하고 부드러움이  잔잔한 물결처럼 밀려드는 평화로움에  그야말로 멍때리기 최적의 장소다.  카페에서 백사장으로 바로 진입할수 있는 환경도 카페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가도 일출을 보면  남녀간 사랑이 이뤄진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그래서 가도는 사랑의 섬으로 불린다. 이 집 주인 윤명옥씨는 이런 서사를 잘 포착하는 멋진 사진을 찍어 벽에 걸어놨다.  예산이 고향인 그는 프로급 사진 솜씨는 자랑하는데 고성에 온 후 카페 앞 바다 풍경을 시간나는데로 렌즈에 담고 있다.

커피 맛도 일품이다. 윤씨는 “ 재료를 고급으로 쓰고 있어 향기가 다르다”고 말한다. 시원한 카페라테는  입에 적시는 맛이 달랐다. 또한 문화향기가 흐르는 점도 차별적이다. 개업초 작은 음악회를 열었고   그같은  이벤트는 자주 열 계획이란다.  나아가 그림이나 이런저런 소품들이  잘 배치돼 있어 눈이 즐겁다.

 교암에서 아야진으로 이어지는 한적한 해변의 위치도 그렇고 커피맛과 뷰  3박자 모두  고성바다를 나만의 방식으로 즐기고 품으려는 사람들에게는  안성맞춤 카페다.주차시설 완비 

주소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교암길 18

 신창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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