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사찰 영랑호 보광사 개산 400주년 기념 특별 초대전이 15일 오전 보광사 경내 잔디광장에서 막을 올린다. 전시회는 11월11일까지 이어진다.
이번 초대전에는 조각가 이종국과 설치작가 이찬효가 작품을 내놓았다. 고성에서 활동중인 이종국은 번뇌 와 해탈을 상징하는 조각작품 10여점을, 여수에서 활동중인 이찬효는 물고기 400마리를 형상화한 작품등을 선보인다.전시회는 무료 입장이다.
보광사는 이날 초대전 개막과 함께 ‘내 마음속의 풍경’ 프로그램도 진행한다.9월에 이어 2번째 열리는 이 프로그램은 보광사 관음바위등을 탐방하고 공연을 함께 하는 열린 문화체험이다.
보광사 관계자는 “400주년 보광사 열린 절집을 많은 시민들과 함께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류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