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되는 늑장 공모 공지…고성군 미술프로젝트 작가팀 공모,신청 기간중 공지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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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은 26일 홈페이지 공지란에 문화뉴딜 공공미술 프로젝트 “우리 동네 미술” 작가팀을 공모 한다고 밝혔다.사업비 4억이 투입되고 일반공모로 진행된다.심사일은 9월 4일,발표일은 7일.일사천리로 진행된다.

구체적으로 “장승에게 통일의 길을 묻다”와 “청정 고성해변에서 만드는 우리들의 인생샷”의 작가(팀)을 모집하는 것이다.

고성군은 “콘텐츠 랜드마크를 미술작품을 통하여 조성한다는 취지인데 이번 공공미술프로젝트에 관심있는 미술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히고 있다.

그런데 공모신청기간을 보면 8월 21일부터 31일 오후 6시까지로 되어 있다.공지를 공모신청날짜보다 5일 뒤에 게재한 것이다.이게 군정의 일반적인 공지방식이라면 뭔가 잘못된 것이다.

공지는 공모시청기간 이전에 시간을 두고 게재하는 것이 상식이고 관행이다.규정에도 적어도 1주일 내지 2주전에는 공지하도록 하고 있다. 더욱이 일반공모라고 해 놓고 이런식으로 신청기간 중에 공고를 내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고 모종의 흑막이 있는가 의심을 사기 쉽다.

고성군에 거주하는 작가 정모씨는 “말도 안되는 공모 절차다. 이런거 여러번 겪었는데 늘 뭔가 석연치 않는 구석이 있는 진행이다.그래서 관심을 끊는게 마음 편한다.”고 말했다.

공모신청은 사업계획서도 작성해야 하는등 준비해야 할 일들이 많다.이런 절차적인 준비기간을 무시한 채 군청이 편한 날 적당히 공지를 올리는 태도는 ‘기회의 공정’을 박탈하는 꼼수라는 지적이다.

고성군이 공모 사안의 공지를 늑장 게재한 일이 이번만이 아니다. 많은 미술인들이 의심하고 있듯이 내정해 놓고 형식상의 공모라는 모양새를 취하는 것인지,반복적으로 이런 일이 이어지는 것에 대해 책임있는 답변을 해야 한다,

윤길중(칼럼니스트)

4 댓글

  1. 안녕하십니까.
    고성군청 관광문화과 문화예술담당 지정화입니다.
    지난 2020. 8. 27. 고성투데이 인터넷 기사 내용에 대한 답변을 아래와 같이 드립니다.
    공공미술 프로젝트는 코로나19 피해 관련 미술계 지원방안의 하나로 추진하는 것으로, 작가팀을 구성하여 우리지역에 맞는 미술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사업입니다.
    우리군은 작가팀 공모요강을 2020.8.21. 고성군홈페이지에 올렸으며, 더 많은 지역주민들과 작가들에게 홍보하기 위해 홈페이지 메인화면과 공지사항에 사업 내용을 추가로 등록하였습니다.
    사업에 대한 공지는 조례 등에 대한 입법예고와 같이 법정 기일이 있는 것은 아니며, 기사에 언급한 대로 1주일 내지 2주일 전에 공지하도록 되어 있는 규정은 없습니다.
    더군다나 공지사항을 늦게 등록한 것에 대해 모종의 흑막이 있다거나 내정해 놓은 형식상의 공모라는 기사는 사실과 다른 내용으로, 사실관계가 확인되지 않은 추측성 보도 또는 왜곡보도는 자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빠른 시일 내에 오보에 대한 정정보도를 요청드리는 바이니 처리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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