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태풍 등의 영향으로 관내 해상에 떠다니는 쓰레기가 엄청나다.특히 뿌리째 떠밀려온 폐목 등의 경우 야간 식별이 어려워 운항 중 충돌 및 추진기 손상 등 선박 안전사고 위험성이 높다.
쓰레기 방치가 선박 안전에 위협을 주고 있어 해경이 해상쓰레기 수거작업에 직접 나섰다.
속초해경에 따르면 쓰레기 수거 작업은 6일부터 2일간 관내 주요 조업 장소인 특정해역 연안 10해리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경비함정 4척과 고성수협 어선 4척이 동원될 예정이다.
속초해경 관계자는“해상에 떠다니는 각 종 쓰레기는 선박 추진기 손상, 선체 파손 등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점을 고려해 유관기관 협업을 통해 적극적으로 처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성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