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출신, 민주당 강원도당 위원장 역임…2년 8개월째 이어진 사장 공백 해소 전망
김도균 전 수도방위사령관이 조만간 강원랜드 사장에 취임한다.
강원랜드 이사회는 최근 김도균 전 수도방위사령관을 차기 사장 단독 후보로 의결했다. 이달 말(26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최종 선임이 확정되면 김 전 사령관은 곧바로 강원랜드 사장에 취임할 예정이다.
김 전 사령관은 속초 출신으로 속초고와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했으며, 군 주요 보직을 거쳐 청와대 국방개혁비서관과 수도방위사령관을 역임한 인물이다.
전역 후에는 정치권에 입문해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 위원장을 지냈으며, 현재는 속초·양양·고성·인제 지역위원장을 맡고 있다.
특히 김 전 사령관이 강원도 출신이자 지역 현안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인사라는 점에서 지역사회에서도 강원랜드의 새로운 경영 방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강원랜드는 현재 사장 공백 장기화로 리더십 공백이 이어진 가운데 글로벌 복합리조트로의 전환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규제 개선, 카지노 산업의 지속가능성 확보 등 해결해야 할 현안이 적지 않다.
여기에 최근 카지노 산업의 투명성 강화를 위한 자금세탁방지 규제 강화 움직임까지 더해지면서 새 사장의 역할과 책임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는 평가다.
특히 폐광지역 경제 활성화라는 기존의 공공적 역할을 유지하면서도 급변하는 관광·카지노 산업 환경에 대응해 강원랜드를 국제적인 복합리조트로 발전시킬 수 있는 경영 전략이 요구되고 있다.
지역사회에서는 김 전 사령관이 오랜 기간 강원권 현안과 정치·행정 분야에서 활동해온 만큼 강원랜드의 지역 상생과 폐광지역 발전이라는 과제를 어떻게 풀어낼지에도 기대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달 말 주주총회에서 최종 선임이 확정될 경우, 강원랜드는 장기간 이어진 사장 공백을 끝내고 새로운 경영체제로 전환하게 된다.
설악투데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