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만으로 안된다…강원도 상용근로자 임금 최하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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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기간 설악권은 많은 관광객들로 붐볐다. 연간 수천만명이 오간다. 밀려드는 관광객 수만큼 근로자들은 많이 버는가. 일부는 그럴지 모르지만 대다수는 아니다.

고용노동부 통계에 따르면 올해 4월 강원도 상용 5인이상 사업체 상용근로자 1인당 임금 총액은 355만원 5천원이다.전국평균(421만1천원) 보다 15.5퍼센트 적은 수치다. 전국적으로 제주도 다음으로 낮았다.1위인 서울과 비교하면 122만원 9천원 차이가 난다.

강원도의 서비스 업종 비중이 높은 탓이다.이를 설악권 지역에 대입해도 크게 틀리지 않다. 특히 숙박 음식업 비중이 높은 속초의 경우 시사하는 바가 크다.숙박 음식업은 상대적으로 임금수준이 낮기에 속초 상용근로자의 임금이 높을수 가 없고 강원도에서도 하위권이다.

음식점과 호텔에 관광객이 넘치지만  일한 근로자들의 실제 벌이는 시원치 않다는 얘기다.관광객 숫자와 달리 속빈강정이라고 할 수 있다.이렇다 보니 좋은 일자리를 원하는 젊은층의 유입이 어렵고 인구증가도 기대하기 힘들다. 실제 이같은 현상이 그대로 드러나고 있는 게 현실이다.

현재와 같은 관광업만으로 주민들의 소득증대와 인구유입과 그리고 좋은 일자리 창출이 어렵다는 것이다.외눈박이 처럼  관광만 외칠 게 아니라 주민소득을 끌어 올리는 다각적인  정책적 노력이 절실하다.

윤길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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